[교보證] 선물, 夜시장 외국인 매도 우위 지속
[교보證] 선물, 夜시장 외국인 매도 우위 지속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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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고, 거래량은 증가 추세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연결 선물 지수는 개장 직후의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2.2pt 하락한 262.35pt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만 계약을 하회, 이틀 연속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다.
미결제약정은 84계약 증가했고, 큰 변화 없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선물 매도우위 포지션을 지속했고, 동 기간 2,500계약을 순매도 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1.79pt를 기록했고, 이론 베이시스 수준에서 등락.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차익 매도는 약 1,100억 출회되었다.
 
야간 시장 거래량은 재차 증가 추세이고,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도 했다.
지난 해 8월 이후 거래량이 급증한 야간 선물 시장은 2012년 일 평균 29,000계약이 거래되는 등 시장 확대(2011년 1월~7월 일 평균 7천 계약 거래) 후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거래량이 한 단계 상승한 이후 글로벌 증시 민감도에 따라 거래량의 증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초 LTRO 이후 글로벌 증시가 안정된 2~3월에는 일 평균 2.1만 계약 수준으로 거래량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그리스로 인한 유로존 우려가 지속된 5월에는 일 평균 4.3만 계약까지 거래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스 이슈 해결 이후 야간 선물 거래량은 재차 일 평균 3만 계약 이하로 감소했으나, 최근 스페인으로 인한 유로존 불안이 재발하며 야간 시장 거래량은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국인은 야간 선물 시장에서 9월 만기 이후 처음으로 누적 규모 매도 우위로 돌아섰는데, 지난 3일간 2,149계약의 순매도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결제약정을 감안하면, 기존 매수 포지션에 대한 청산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미결제약정 정규장 대비 3천 계약 감소했다. 야간 시장의 특성 상 차익 거래가 불가능하므로 방향성 매매 성격이 짙은 점을 고려하면, QE3 발표 이후, 시장의 급등 현상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규 시장에서의 방향성 부재와 옵션 시장에서의 누적 포지션을 감안하면, 외국인은 지수의 적극적인 상승보다는 횡보,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또한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보다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KOSPI200 선물은 외국인 선물 2일 연속 순매도, 만기 후 누적 1,556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현황은 베이시스 이론가 수준으로 축소했고, 949억 순매도하는 국가/지자체 청산이 진행되었다.
 
KOSPI200 옵션은, P/C Ratio 상승 및 VKOSPI 하락 추세 이어지고 있다. Put옵션 내재변동성 상승, Call 옵션 미결제약정 증가했다.
 
개별주식 선물은 외국인 주식선물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전일 현대차 매도에 주력했다. 9월 동시만기 이후, 외국인보다 금융투자 매도 대 투신/개인 매수 구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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