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경제투데이] 다우지수. 소폭 하락
[신영證 경제투데이] 다우지수. 소폭 하락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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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으나 나스닥과 S&P500은 하락
> 중국 HSBC 제조업 PMI, 유럽 종합 PMI,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개선되면서 낙폭을 줄임
> 스페인은 1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
 
 
중국은 9월 20일 위안/달러 환율이 6.3038위안을 기록해, 지난 4월 25일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강했다.
장 중 한 때 6.3위안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위안화는 8월초부터 달러대비 강세가 시작돼 이 기간 동안 위안/달러 환율은 0.085위안 가량 하락했다.
 
최근, 아시아권에서 위안화 수요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QE3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위안화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다만, 이는 중국 수출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9월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는 -25.9를 기록해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이다.
구매자관리지수(PMI) 역시, 제조업은 소폭 개선되었으나 서비스업의 약세가 심해, 종합 PMI는 3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다.
독일 제조업 PMI가 44.7에서 47.3으로 개선되었으나 전반적인 침체를 막지는 못한다.
ECB의 무 국채매입 정책이 민간부문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예상과 부합했다
주가, 장단기금리차가 개선되었으나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 소비자기대지수, 건축 허가, 평균 노동시간, 소비재 신규주문,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악화된다.
단, 전년대비로는 2.1% 상승해 7월(1.5%)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다.
 
9월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1.9로 예상치(-4.5)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이다. 신규주문(-5.5→1.0)이 플러스로 올라선 가운데, 재고(-6.9→-21.7)는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신규주문과 재고 간의 격차가 확대되었다.
연준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과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미국 경기의 점진적인 경기회복 흐름은 유효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발표와 맞물려 실시된 서베이에서 4/4분기 생산이 3/4분기보다 개선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53.2%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46.8%)를 소폭이나마 상회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경기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4/4분기 경기 모멘텀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확연한 제조업 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나, 미국 내 저비용 구조 고착화는 점진적인 제조업 경기회복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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