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고영, 4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 전망
[신한금투] 고영, 4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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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고영에 대해 4분기에 실적호전, AOI 매출가세, 반도체 긍정적 시그널라는 3가지 매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3D(3차원) IT 검사장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부상한 고영이 4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 실적을 크게 상회하며 2013년에도 실적 호전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3D SPI(Solder Paste Inspection; PCB 전공정)장비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
 
고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6% 감소한 253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3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수요업체 휴가 등으로 주력제품인 3D SPI(PCB 전공정)장비 매출이 4분기로 상당부분 이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부터 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99억원, 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6.8%, 72.3%증가할 전망이다.
또, 4분기부터 신규제품인 3D 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PCB 후공정)장비 양산납품과 함께 반도체 검사장비 양산수주도 이르면 연내 가시화될 전망으로 실적과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영은, 고영은 3D 검사장비분야의 우수한 기술력(3차원 머신 비젼, 지능형 시스템 SW, 정밀기계설계)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 3D 검사장비인 aSPIre(SPI), 2008년 3D Substrate Bump 검사기, 2009년 3D 부품 장착 및 납도포 상태 검사기(3D AOI), 2011년 Flip Chip Die 장착 및 부품 납도포 검사기를 개발한 저력이 있다.
 
특히, 고영은 5년간 13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으며, 의료로봇 국책사업(한양대, 강남세브란스, 현대아산병원, 현대중공업)의 주관업체로 참여했다.
이 국책사업은 2015년 이후 이비인후과 및 뇌수술용, 2017년 이후 신경외과용 수술로봇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영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술용 로봇시장 등 3D 검사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강소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고영이 그간 외국인 매도, BW 주식전환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4분기 실적호전 기대, 신규제품의 가시적인 성과 등 모멘텀 부각과 함께 기관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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