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올 가을, 기대되는 고배당주 9선
[교보證] 올 가을, 기대되는 고배당주 9선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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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상 늦여름이 배당주 투자에 좋다는 분석이 나온 이후로 투자자들은 더 빠르게 배당주를 선취매하고 있는 듯 하다.
 
최근 시장이 급등하고 있지만, 시장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는, Valuation 저항 가능성, 정책 랠리의 선반영, 다우지수의 기술적 반락 가능성, 최근 5년간 가을 지수 흐름이 부진했던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 수 있다.
이에 현 지수 수준까지 반영하여 볼 때에, 시장의 추세보다 어떤 대안을 찾는다면 그 중 고배당주는 좋은 대안이라고 판단되는 것이다.
 
사실, 투자자들은 고배당주를 익히 알고 있다. 고배당주에 대한 매매 시점까지도 이미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어 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졌다.
종목과 시점이 뻔하다면, 실제 배당의 목적보다는 배당테마를 이용한 시세 차익에 더 목적을 둔다는 가정하에, 가을 기간 동안에 성과가 좋았던 고배당주 9선을 추천한다.
 
선정기준은, 강세장과 약세장을 모두 거친 기간인 최근 5년 동안 유가증권 시장에 있는 고배당주 40~70개의 종목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과 11월까지 2~3개월로 국한하여 선정한 종목들이다. 왜냐하면 보통 12월에는 실제 배당락을 앞두고 고배당주에서 상당 부분 차익실현이 나오기 때문이다.
고배당주에 대한 기준은, 시장금리 인하와 시세 차익의 관점에서, 8월말 기준 당해 배당수익률 3%로 설정했다. 그리고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은 제외했다. 시가총액이 너무 작은 소형주는 이벤트, 테마, 수급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할 수 있어 배당이라는 동일 종목군으로서의 동질성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배제된 것이다.
이렇게 1차 선정된 고배당주 40~70개 종목에 대해, 배당수익률, 시가총액, 당해수익률, ERR(3M), PER(주가수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 연대비 3분기 영업이익증가율, 4년 Median 대비 PBR 수준의 총 8개 변수 별 성과를 분석하여, 신뢰도와 수익률의 선순위들로 최종 선정했다.
 
교보증권은, 배당테마를 이용한 시세차익 전략을 중심으로 선정된 9개 종목인 휴켐스, 한전KPS,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한샘, 현대산업, 신도리코, KT&G 등을 올 가을 유망 고배당주 9선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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