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SBS콘텐츠허브, 주가 탄력적 상승 가능
[신영證] SBS콘텐츠허브, 주가 탄력적 상승 가능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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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콘텐츠허브는 SBS를 대신해 방송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41.0%, 49.1% 성장했는데 플랫폼 다변화와 해외수출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가는 탄력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그 근거로 첫째,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POOQ 서비스의 영향력이 다소 과장된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다. 즉, POOQ 서비스로 인해 VOD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POOQ은 모바일 기반이기에 IPTV나 PC기반의 VOD 서비스와는 ‘시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SBS의 콘텐츠 가공업무를 대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익의 창출기회로 작용 전망이다.
 
둘째, SBS에 지급하는 콘텐츠사용료의 상승도 이익성장에 걸림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콘텐츠 사용료를 올리되 당해년도가 아닌, 전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사용료를 내기 때문이다.
플랫폼 다변화와 수출증가로 충분히 고성장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SBS와 Win-win하는 계약구조일 것으로 판단된다.
 
SBS그룹 상장 3사 중 교보증권의 최선호주는 종합미디어 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는 SBS콘텐츠허브의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3사 중 Valuation이 가장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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