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선물, 국가.지자체 매수 여력 확보 긍정적
[교보證] 선물, 국가.지자체 매수 여력 확보 긍정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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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도, 미결제약정 7만 계약대로 급감하였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선물 순매도로 대응하였지만, 매도 물량은 감소하였다.
 
이는 예년보다 활발한 포지션 이월이 이뤄지고 있으나, 스프레드 순매수 규모는 거래량에 비해 적어 내부에서 세력 충돌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9월물 미결제약정은 만기를 이틀 남겨두었으나 2만 계약 이상 감소하며 벌써 7만 계약 초반 대를 기록한 것도 동일한 맥락으로 보인다.
 
평균 베이시스가 소폭 하락하면서 비과세 자금의 청산을 유도한다.
 
 
또한, 전일 베이시스가 평균적으로 백워데이션 구간에 머무르면서 936억의 차익 매도 물량이 출회되었다.
 
이 점은 9월 동시 만기를 맞아 외국인에 의한 차익 잔고 청산 압력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비과세 자금의 매수 여력 확보는 만기 효과에 긍정적이다. 이 점에서, 외국인 차익 매수 물량 중 일부는 만기 당일 출회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부정적 만기 효과는 비과세 자금의 유입으로 상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일 외국인은 약 2,900계약의 스프레드 매도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외국인의 선물 누적 포지션은 약 4.4만 계약이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롤오버 진행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량은 8만 계약을 상회하여, 내부에서의 포지션 충돌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이다.
 
교보증권은, 외국인 스프레드 이론가의 추정치는 1.5pt이나, 실제 외국인이 바라보는 적정 수준은 전일 기준 1.6pt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매수차익잔고 이월 관련 외국인 스프레드 포지션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
 
 
KOSPI200 선물 -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외국인 선물 매도 지속, 포지션 이월 활발히 진행 중
 
프로그램 매매 현황 - 평균 베이시스 축소로 국가/지자체 중심으로 차익 매도 물량 출회
 
KOSPI200 옵션 - VKOSPI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른 지수 하락 경계감
 
개별주식 선물 - 거래량은 20만 계약대로 감소했으나, 활발히 9월물에 대한 청산 진행 중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선물 순매수 (전일과 반대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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