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식공모 14개사 줄섰다 ..
이달 주식공모 14개사 줄섰다 ..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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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공모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달중 공모투자가 예정된 기업이 올 하반기중 가장 많은 14개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 공모시장의 "최대관심기업"으로 꼽히는 전세계 MP3플레이어 1위 업체인 레인콤의 주식공모가 오는9,10일로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증권업협회 등에 따르면 레인콤 윈스테크넷 비트윈 등 3개사가 다음 주중 공모에 나선다. 특히 레인콤 엠텍비젼 등은 장외시장 투자자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던 점에서 공모투자자들의 참여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레인콤 공모가는 주당 4만7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올들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공모금액도 6백20억4천만원에 달해 그동안 최대치였던 웹젠(3백7억2천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레인콤 주식공모에 참여하는 자금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웹젠(3조3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메라폰업체인 엠텍비젼도 올 3분기까지 순익이 81억원에 달해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높은 벤처기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기선 메리츠증권 주식인수팀장은 "시중부동자금이 4백조원을 웃도는데다 레인콤 등 초우량벤처기업이 잇따라 공모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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