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정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 출발
[개장시황]코스피, 정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 출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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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1.4원 내린 1136.2원

코스피가 정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후 숨고르기 중이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43.79)보다 1.67포인트(0.09%) 오른 1845.46에 장을 열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과 관망세를 나타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에 앞서 유럽 주요증시는 성공적인 이탈리아 국채발행과 ECB와 연준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세다.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142억원 매수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5억원, 34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2억원, 32억원이 유입돼 전체 42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보합세에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 금융업, 의료정밀, 통신업, 건설업, 증권, 서비스업, 기계 운송장비, 은행 등 업종이 1% 미만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업, 화학, 등 업종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000원(0.71%) 오른 1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1% 대의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기아차,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종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 종목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465.46)보다 0.92포인트(0.20%) 상승한 466.3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7.6)보다 1.4원 내린 113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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