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미국 훈풍에 급등…1847.95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미국 훈풍에 급등…1847.95 마감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코스피지수는 거래일(1801.85)보다 46.10포인트(2.56%) 상승한 1847.9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급등소식에 모처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급등으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6.84포인트(2.37%) 오른 1만2414.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63포인트(2.3%) 오른 1315.13, 나스닥 종합지수는 66.61포인트(2.4%) 상승한 2,844.72에 각각 마감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례회의에서 금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유동성 프로그램을 연장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에서도 경기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외국인은 3782억원, 기관은 733억원의 순매수우위로 장을 마쳤고, 개인은 4769억원의 순매도 우위를보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431억원, 차익거래로 2659억원이 유입돼 전체 3090원의 순매수우위로 마감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제 '전차'업종이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기전자(4.61%)의 상승폭이가 가자 컷고, 은행(3.56%)도 급등했다. 운송장비(2.33%)를 비롯해 제조업(2.90%), 서비스업(2.41%), 건설업(2.16%), 의약품(2.07%) 등도 주가가 뛰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증권, 의료정밀, 통신업, 화학 등 대부분 업종은 1%대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장을 마쳤다. 반면 보험업은 0.71% 하락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가파르게 상승으로 코스피를 견인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15%(6만2000원) 상승한 12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16%), KB금융(3.67%), 신한지주(3.68%), 현대중공업(3.75%), SK이노베이젼(3.10%) 등도 급등했다. 현대차(2.78%), 포스코(2.10%), LG화학(2.06%), NHN(2.54%)도 크게 놀랐다. 다만 삼성생명은 -1.54%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56.68)보다 9.50포인트(2.08%) 상승한 466.1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1원)보다 8.6원 내린 11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