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이 2분기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이익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19.8%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고, 이는 재차 스마트폰의 경쟁력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가장 핵심적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을 축으로 발생한 선순환의 고리가 언제 끊길지 예상하기 힘들다는 점과 또한, 쉽게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high-end) 시장에서의 선전뿐 아니라, 양질의 스마트폰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글로벌 업체로서 로우엔드(low-end)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25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이익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8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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