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114090)이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추가적인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GKL에 대해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수익성 높은 일본과 중국의 Mass 고객의 방문이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인 VIP 방문객 수가 반등해 정캣 비중 축소 및 신용공여 중단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우려를 해소했으며, 콤프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이익 개선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
앞서 GKL의 1분기 드롭액 증가 폭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일본, 중국, 기타 고객의 인당 드롭액이 반등 추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다. 또 홀드율이 15.8%로 전년대비 1.6%pts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액 대비 콤프 비용을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30.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국가별 인당 드롭액 성장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당 드롭액의 상승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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