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윤인섭, www.rating.co.kr)는 ㈜이수페타시스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로 신규 평가하였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에 설립됐으며, 이수그룹 소속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대기업이다.
1987년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이수엑사보드, ㈜이수엑사플렉스, Isu Petasys Corp.(미국법인) 등 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MLB(Multi-Layer Board, 고다층회로기판)분야에서의 양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Cisco, Alcatel-Lucent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1차벤더로서 안정적인 거래관계에 기반한 시장지위가 제고되는 추세이다.
이를 바탕으로 Cray, Oracle 등 신규거래가 개시되는 등 MLB부문의 거래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력제품의 성장세, 이수엑사플렉스 인수 등을 바탕으로 2011년 연결기준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3,86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수는 주 거래처의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의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향후 High-End서버부문의 실적 가시화, 자회사의 제품MIX 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현 수준의 수익성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다만 과거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기반하여 재무부담은 개선추이를 보였으나, 자회사의 실적부진, 신규투자 계획, 이수건설에 지급보증 제공 등을 감안하면 재무구조의 개선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