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가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포스코의 1분기 이익 감소는 가격 반영과 원료 투입간 시차에 의한 것으로 2월을 바닥으로 가시적인 이익 개선에 초첨이 맞춰지고 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대비 PBR 35.7% 할인 받고 있는데, 이익 가시성 회복으로 할인율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기적 관점에서 비철강, 해외 사업 성장성도 긍정적"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원가 하락과 일부 가격 인상으로 이익 개선이 확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입가격 기준으로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이 2분기까지 예정되어, 시차를 고려한 투입가격 하락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수출가격 상승 및 유통/하공정향 제품 가격 할인 축소 등 제품가격 상승 요소가 더해지는 점도 이익 개선상 긍정적이다.
엄 연구원은 "판매도 사상 최대치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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