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이 긴자스테파니의 M&A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금년에 인수한 긴자스테파니의 일본 매출액 287억원에 더페이스샵의 매출액이 20.9% 증가해 화장품부문에서 매출액이 무려 전년 동기 대비 24.6%증가,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분기보다 8.8% 증가했고, 음료부분은 17.6% 상승했다. 특히 해태음료의 적자가 크게 축소되면서 음료사업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률이 전년도 22%대 보다는 둔화되지만 금년에도 16%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비슷한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높은 Multiple에 대한 부담 때문. 예상을 초과하는 화장품부문의 성장성을 반영, 목표주가는 소폭 상향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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