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성장 기반 여전히 풍부 [SK]
현대글로비스, 성장 기반 여전히 풍부 [SK]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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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086280]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CKD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판매(미주/유럽) 증가세가 지속되며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국내물
류 및 해외물류부문도 그룹관련 물량 증가와 제 3자 물류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자동차산업의 성장지속으로 향후에도 동사의 높은 외형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어 현대차그룹 자동차 판매량과 매출 상관도가 높은 동사의 실적도 올해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매출액은 2 조 3174 억원, 영업이익은 1032 억원으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CKD 부문은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의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매출액 1조 1584 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복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트레이딩 사업, 해외법인의 현지물류사업 확대 등 성장을 위한 기반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정부의 규제강화에 대한 일부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부담이 남아있지만 매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동사의 높은 성장세와 향후 지배구조 상에서의 기업가치 증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메리트가 높은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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