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시총 1위 사수할까 [SK]
신한지주, 시총 1위 사수할까 [SK]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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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055550]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중 경상적 순이익 7000억원 시현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 추정치로는 8200억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일회성 요인으로 하이닉스 매각 이익 등 일회성 비이자이익 1300억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정한 경상적 이익 규모로 700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적 발표 시점 이후 신용카드 부문 수익성 우려감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거나 2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비용효율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판단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삼성카드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수익성 및 경상적 순이익 규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반등을 보이고 있기 때문.

배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으로 20조 클럽을 탈환하면서 시총 1위로 신한지주를 앞서 상대가치 측면에서 신한지주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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