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000선 회복…북한 로켓 ‘추락’ 영향 ‘미미’
[시황]코스피 2000선 회복…북한 로켓 ‘추락’ 영향 ‘미미’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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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9.3원 내린 1131.3원

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상승출발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6.63)보다 15.49(0.78%) 상승한 2001.71에 거래를 시작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가 미국 뉴욕증시가 호재를 보였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도 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계투자자가 각각 113억, 318억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외국인이 327억원을 외국인은 276억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2억원, 비차익거래로 112억원을 매도해 전체 2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증권,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업, 화학, 운수창고,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등 업종은 1% 미만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 일부 종목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2% 이상의 상승으로 힘을 내고 있고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4%(3000원) 내린 127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생명도 소폭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5.71)보다 5.72포인트(1.18%) 상승한 491.4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1131.3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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