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해운업계, 동반성장 위해 '협력'
철강·조선·해운업계, 동반성장 위해 '협력'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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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조선, 해운업종이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0일 철강, 조선, 해운업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철강·해운업계가 공동으로 처음 시작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에 조선업계도 참여했다. 철강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전후방산업과의 정보교류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개 업종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성인 산업연구원 박사가 '해운·조선 시황전망 및 상생 발전', 김명균 포스코 상무가 '세계 철강산업 트랜드 및 전망'을 양종서 수출입은행 박사가 '선박금융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국내 철강산업은 2011년 기준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원료 수입량이 1억t, 철강제품 수출입이 5221만t에 달한다"며 "운송을 담당하는 해운업종 및 국내에서 생산되는 후판의 약 60%가 조선용에 사용되는 조선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3개 업종간의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 조선협회, 선주협회는 하반기에 승선 세미나 및 항만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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