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합병설을 공식 부인했다.
KB금융은 4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인수·합병(M&A)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면서도 "우리금융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추진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도 "KB금융과의 합병을 포함한 당사의 민영화 방안은 대주주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정부 소유의 우리금융 지분 56.97%에 대한 매각 절차를 본격화하고 오는 6일 매각 주간사와 매각 회계자문사와 함께 '우리금융 매각 여건 간담회'를 통해 민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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