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사업 다각화로 최대실적 예상
코라오홀딩스, 사업 다각화로 최대실적 예상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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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상향

대우증권은 코라오홀딩스의 12년과 13년 매출 전망을 각각 11.2%와 18.6% 상향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3,000원(기존 11,000원)으로 18.2%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인도차이나반도 경제성장 프로젝트(GMS)와 ASEM 회의 개최 등에 힘입어 사업 기반인 라오스의 국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SUV, 건설용 차량 등 고가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성장이 12년에도 30% 이상 이어지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로의 사업 확장 및 유통 비즈니스 강화되고 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고성장 전망된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2013년 Target P/E 14.2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2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분기 Preview: 신차 판매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코라오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GDP 성장률 8%를 이어가고 있는 라오스에서 코라오홀딩스의 1분기 신차 판매는 지난 해 월평균 신차 판매량 372대를 크게 뛰어넘는 월 500여대의 판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28억원(YoY +60.6%, QoQ +13.5%), 영업이익 76억원(YoY +43.4%, QoQ +8.4%)이다.

차종별로도 아반떼, 포르테 등 중형 차량 판매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K-5, 소나타 등의 중
대형차 판매로 확장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경쟁사인 Toyota의 픽업트럭에 대응하는
차량으로 스포티지 등의 SUV 차량 판매가 가세하면서 지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건설장비, 주변 국가 확장, 자동차 행정 사업 진출로 고성장 지속 전망

2012년은 차량 판매라는 본업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과가 기대된다.

ASEM회의를 앞둔 건설사업 확대와 광산, 수력발전소, 도로, 철도 등 Infra 공사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형 상용차와 건설장비 판매를 추가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변 국가인 캄보디아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사업 진출을 통한 인도차이나반도의 유통 시장 확장 노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라오스 정부와 공동으로 차량 등록, 검사, 면허발급 등의 자동차 문화 사업을 진행하여 라오스에서의 코라오그룹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선 연구원은 "기존의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기 성장 동력을 찾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코라오홀딩스에 대한 지속적 관점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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