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난해 매출ㆍ영업이익 '사상 최대'
다음, 지난해 매출ㆍ영업이익 '사상 최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지난해 4213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역시 크게 늘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다음은 국제회계기준(K-IFRS)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4213억원, 영업이익은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성장은 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DBPA),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과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의 급성장에 기인한다.

다음의 지난해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클릭당 과금 방식(CPC)상품의 견조한 성장 및 로컬, 모바일 검색 매출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6% 증가한 1952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다음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DBPA 및 '아담'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38.7% 증가한 207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모바일웹은 PC 대비 순방문자(UV)는 63%, 페이지뷰(PV)는 40%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모바일 일평균 검색 쿼리 역시 전분기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에 발맞춰 모바일 로컬, 게임, 분야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고, 모바일에서 실시간 검색어 카테고리를 실시간 이슈, 스포츠, 연예, 트위터 인물, 화제의 글 등으로 강화한 데에 따른 것이다.

또 모바일 지표 상승과 함께 '아담'도 현재 3600여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월간 페이지뷰(PV) 150억건을 돌파하며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