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외인·기관 ‘사자’
[시황]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외인·기관 ‘사자’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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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7원오른 1122.5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4포인트(0.18%) 상승한 1976.77로 출발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 지연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2차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7일로 연기됐다. 그리스는 트로이카가 제시한 긴축안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21억원, 기관은 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6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다. 화학(0.49%) 운송장비(0.47%) 유통업(0.44%) 비금속광물(0.46%) 은행(0.14%) 건설업(0.4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17%) 기계(-0.35%) 의료정밀(-0.0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중공업(1.87%) 현대모비스(1.84%) KB금융(1.13%) LG화학(0.86%) 삼성생명(0.6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0.57%) LG전자(-0.34%) 등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9포인트 0.37% 오른 518.92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오른 1122.5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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