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0.25원 오른 1118.65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소폭 하락 출발 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84.30)보다 2.06포인트(0.10%) 하락한 1982.24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미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세에도 불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부정적 경기발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이 6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7억원, 232억원을 동반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증권, 음식요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수창고, 기계는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삼성생명를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12포인트(0.21%) 상승한 523.20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원 오른 1118.65원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