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피터 잭슨 제작, 두 거장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의 전체 이야기를 총10장으로 나누어 새롭게 구성했다. 시원한 국배판형에 스크린에서 그대로 옮겨 온 듯 영화의 스틸컷을 매 페이지마다 가득 실어 이야기의 재미와 현장감을 배가시킨다.
벨기에의 작가 에르제가 펴낸 원작 만화 ‘땡땡의 모험’은 지난 80년 동안 수많은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또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해준 교양만화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원작 ‘땡땡의 모험’ 시리즈 중 「유니콘 호의 비밀」 「라캄의 보물」 「황금 집게발 달린 게」의 이야기를 혼합해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로 재창조해낸 것이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영화 앨범역시 모험심 강한 기자 틴틴이 애견 스노위와 함께, 17세기에 해적의 습격을 받고 침몰한 전함 유니콘 호에 얽힌 비밀을 풀어 나가는 모험담을 담았다.
이야기는 미스터리와 어드벤처, 액션과 유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쉴 틈 없이 전개된다.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작은 영웅과 그의 친구들,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악당, 300년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거대한 비밀, 보물과 해적, 하늘과 바다와 사막을 가로지르는 추격전, 그리고 전편에 깔려 있는 기분 좋은 유머.
어드벤처의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진 이 책의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자.
에르제 원작/스테파니 피터스 각색 | 솔출판사 | 1만1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