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 보다 1.40원 오른 1,128.70원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0포인트(0.14%) 상승한 1943.25에 출발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이 그리스의 예산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독일의 주장에 대해 그리스가 강력하게 반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차 구제금융 지원을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는 신재정협약에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국이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9시 4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음식료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화학,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은행, 전기전자, 통신업, 증권, 금융업,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하락하고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이 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40원 오른 1,1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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