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너지 강화 전략…'최고운영책임자' 체계 도입
KT, 시너지 강화 전략…'최고운영책임자' 체계 도입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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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독립경영체제로 운영 중인 'CIC(Company In Company)'에 최고운영책임자(COO) 체계를 도입했다.

KT는 13일 그룹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및 임원전보 인사 등의 조직개편 단행했다고 밝혔다.

3개 부문(개인고객부문·홈고객부문·G&E)으로 이뤄진 CIC에는 COO체계를 도입하고, G&E(Global&Enterprise)부문에는 기업과 공공고객 영업을 총괄하는 '국내영업총괄'부문을 신설했다.

COO는 각 CIC의 전략본부의 예산·성과·전략·혁신 등 사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개인고객부문 COO에는 김연학 부사장, 홈고객 COO에는 임헌문 전무, G&E COO에는 김홍진 부사장, G&E 국내영업 총괄에는 신규식 전무가 임명됐다.

CC(Corporate Center) 내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경영실'로 재편, CEO 직속부서로 분리하는 한편 CC는 컨트롤타워로서 본래 역할인 경영기획과 전략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다. 남규택 전무가 시너지경영실장이 됐다.

홈고객부문 내 스마트홈사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홈 담당'을 신설하고, G&E부문 내 '글로벌사업개발단'을 각각 신설했다.

기업 문화 혁신 기능을 강화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 업무 조직과 기능을 GMC(Group Media & Communications Office)전략실로 통합 재편했다. STO(Service Transformation and Optimization)추진실에서 수행하던 전사 사업진단, 구조개선과 창의경영 기능을 통합해 'Transformation Office'로 기능을 확대했다. 데이터 센터를 총괄기획하고 모니터링과 정책을 결정하는 조직도 SI부문 IT 전략본부에 새로 뒀다.

KT Corporate Center 김일영 부사장은 "그룹경영 시너지를 강화하고 CIC별 사업운영 총괄기능을 보완해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유무선 통합 리더십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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