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브라이언 페리(67)가 36세 연하의 아만다 셰퍼드(31)과 지난 4일 카리브해 영국령 터크스와 카이코스 제도의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페리는 셰퍼드는 2년간 사귀다 결혼에 이르렀다.
페리는 결혼 21년만인 2003년 모델 출신 매거릿 메리 헬모어(52)와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 넷이 있다. 세퍼트는 아들의 애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재혼 전 제리 홀, 샬럿 소암즈, 에드너 오브라이언, 아만다 리어, 메릴린 콜 등과 사귀었다.
페리는 1972년 록시뮤직의 첫 싱글 '버지니아 플레인'으로 데뷔했다.
2010년 솔로 앨범 '올림피아'를 내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영국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