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7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또 한번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부는 대한항공이 서울 중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학교 인근에 호텔이 들어서면 청소년기 학생들의 학습과 면학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서울 경복궁 인근에 7성급 호텔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중부 교육청이 이를 부결처리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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