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 투신 사망..."벌써 몇번째야"
대한항공 직원 투신 사망..."벌써 몇번째야"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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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이 본사 사옥에서 투신자살했다.

1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 A(47)씨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정비 계통 업무에 종사하는 과장급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옥상에서는 A씨의 신발과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관계자는 "대한항공 본사 8층에서 직원 A씨가 떨어졌다고 들고 출동했다.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인계하고 되돌아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에만 한달 사이 3명이 투신자살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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