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유럽위기...코스피 2% 가까이 뒷걸음질
[시황]유럽위기...코스피 2% 가까이 뒷걸음질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1.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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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8.9원 오른 1139.6원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04포인트(1.97%) 하락한 1839.63에 출발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주요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고 특히 스페인 국채금리가 7%에 다다르며 글로벌 주요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위기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국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도 1%대 하락세로 마감한데다 유럽 국가의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6억, 3억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2.69%)과 화학(-2.53%)의 하락율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G를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8%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63포인트(1.51%) 하락한 498.91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139.6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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