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복지단 협력기업에 납품과 금융을 동시 지원하는 '상생플러스론'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 2000여개 군부대 마트인 피엑스(PX)를 운영하고 있는 760여개 군국복지단 협력기업은 통상 전월 판매실적을 집계한 후 익월 24일에 판매대금을 받아왔지만, 이번 상생플러스론 시행으로 판매대금을 최장 50일 이상 조기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또 발주처인 국군복지단의 신용을 기초로 손쉽게 저리의 대출도 받을 수 있다. .
이화수 하나은행 중기업본부장은 "민간기업이 아닌 군(軍)이 주도하는 최초의 상생협력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상 상생협력 금융상품을 개발해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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