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글로벌 악재에 코스피 1710
[시황]글로벌 악재에 코스피 1710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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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3.60 하락한 1083.80

이날 국내 증시는 혼조세가 아닌 하락세가 지속됐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10.70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34.18(1.96%)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또한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8.75(1.84%) 떨어진 465.90을 기록했다.

세계 경제 침체가 하락할 우려에 국내 증시도 하락했는데 상승할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국내 증시는 급락해 1710선으로 마감한 것이다. 이러한 자금유출은 증시보다 안전자산인 '금' 시장으로 옮겨갔다. 이에 국제 금 시세는 32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보유자산을 늘리는 것 또한 금 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한 몫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2870억 원 매수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2억, 2421억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은 5.7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에 운수장비업은 5. 27%, 화학 4.84% 하락했고, 음식료업과 섬유의복은 3%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62% 상승해 70만원에 가까이 했다. 포스코(1.44%), 신한지주(1.55%), 삼성생명(1.40%), KB금융(2.06%), 한국전력(6.95%) 상승했다. 하지만 롯데쇼핑(-5.32%), 현대차(-5.28%), 현대모비스(-6.41%), 기아차(-5.60%), 현대중공업(-4.44%), LG화학(-3.51%)은 하락했다.

이날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0 하락한 1083.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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