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개미무덤 또 다시 실현되나, 코스피 급락
[시황]개미무덤 또 다시 실현되나, 코스피 급락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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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9.90 오른 1083.90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검은 목요일이라 불리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3.7% 하락해 1만 1000선이 무너졌으며, 금값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온스당 1822달러로 거래는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이날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1.19(3.83%) 떨어진 1789.39를 기록하고 있으며, 9시 6분 사이드카가 발동된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16.72(3.29%) 하락한 491.08로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증시 끌어내리기에 일조하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2억, 257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36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을 살펴보면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은 5% 이상 급락하고,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 증권 등도 4%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삼성전자는 70만원선이 무너진 67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Oil은 6% 이상 대폭 하락했다. 반면에 SK텔레콤과 KT&G, NHN은 급락장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0 오른 1083.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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