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유럽 채권불찰에 코스피 하락세
[시황]유럽 채권불찰에 코스피 하락세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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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20 오른 1073.20

유럽채권 발행 합의가 불찰되면서 뉴욕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되면서 이날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치의 신용등급 유지로 인해 하락폭은 축소되면서 증시는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면서 상승폭을 오가고 있다. 오늘의 증시도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78.04로 전일대비 1.83(0.10%)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곡선을 타고 있으며 전일대비 1.43(0.29%) 오른 497.6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각각 62억, 43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9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날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이목재는 1% 상승했고, 그 외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금융, 섬유의복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에 약가 산정으로 인해 의약품 업종은 1.94%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은 1.21% 떨어졌다. 전기가스, 건설, 증권, 음식료, 화학 등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이들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특히 전날 10% 이상 급등한 모습을 보인 S-Oil과 KB금융은 각각 1.23%, 1.36%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모토로라의 인수합병이 악재로 작용되 0.53%, 현대차 1.23%, 포스코 2.16%, 현대중공업 1.09%, LG화학은 1.55% 하락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20 오른 1073.2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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