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영 AMD 코리아 지사장이 AMD코리아 공식 대표를 맡았다.
AMD코리아는 2일 “권태영 지시장을 공식 대표로 선임했다”며 “권 지사장은 대표자리와 동시에 그동안 담당해온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 공식 수장직도 겸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MD측은 “권태영 지사장은 2010년 9월 AMD 지사장을 맡은 직후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을 이끌면서 삼성과 돈독한 파트서십을 유지해왔다”며 “AMD기반 PC의 국내 및 해외 시장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권 대표는 20년 이상 세일즈와 마케팅 등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AMD 입사전에는 PC제조사인 델(Dell)에서 10년 이상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역 협력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글로벌 및 공공부문 영업이사, 미 국방 정보국의 글로벌 어카운트 본부장으로 근무했었다.
권 대표는 “앞으로 AMD 코리아는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AMD 퓨전 APU와 AMD 라데온 그래픽과 같인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임 인사를 전했다.
AMD는 최근 메인스트림 노트북과 데스크탑용 AMD A시리즈 APU를 출시한 뒤 전 방위적 세일즈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04년부터 AMD 코리아를 진두해왔던 박용진 대표는 6월 30일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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