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미 부채해결 기대감에 증시 상승
[시황]미 부채해결 기대감에 증시 상승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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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4.40 하락한 1055.30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74(1.16%) 상승한 2145.95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상한가인 10개를 포함한 538종목이 상승했고, 309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인 광희리츠는 5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는 투자 심리에 의한 것으로 뚜렷한 상승원인은 찾기 힘들다.

코스닥 지수 또한 상승했다. 이날 전일대비 2.13(0.41%) 상승한 526.6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미국 위원회에서 재정지출감소안에 합의를 이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형성됐고, 코카콜라 등 기업 시적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630억 원, 외국인은 1484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843억 원 순매수했다.

증시가 상승함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던 원인은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차익실현을 이루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3311억 3800만원, 비차익거래는 509억 7200만 원으로 총 3821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업종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3.39%가까이 상승했으며, 은행은 2.01% 올랐다. 그 외 증권, 음식료업, 건설업 등은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전기가스업(-1.85%), 운수장비(-0.62%), 화학(-0.06%), 보험업(-0.03%)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내일(20일)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탭 10.1이 출시되면서 3.53%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삼성의 자기업인 삼성SDI는 7.06% 올랐다.

삼성전자와 같은 IT株인 LG디스플레이는 4.80%, 하이닉스는 3.64%, LG전자는 1.95% 상승하며 마감했다.

그 외 대부분의 시가총액이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 ‘조선 빅3’라고 불리는 현대중공업(-3.89%), 한진중공업(-3.03%), 대우해양조선(-4.93%)는 하락했다.

이날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 하락한 1055.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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