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결제 원활화와 회원의 결제편의 제고를 위해 7월 25일부터 주식시장 결제를 결제일(매매일+2일) 9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거래소의 수령회원에 대한 결제(증권인도 및 대금지급) 개시시점은 오후 3시이다.
9시로 앞당기면 자신이 결제할 증권 및 대금을 납부·완료한 회원에게 9시부터 수령할 증권인도 및 대금지급이 가능한 것이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결제 일을 앞당기는 효과로‘일중 수시결제’로 결제지연을 해소하고 결제리스크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것이다. 조기에 수수함에 따라 결제지연을 해소하고, 결제시한 전후 마감시간대 결제집중에 따른 결제불안정성을 해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회원 및 주자자의 자산운용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다. 오전부터 수령하게 됨에 따라 회원 및 투자자의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 및 기관투자자의 결제원활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제제도의 국제정합성을 제고한다. 결제시한 이전에 일중 수시로 결제를 조기처리하고 있는 주요 거래소 결제제도와의 정합성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결제일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거래소와 예탁원은 결제시한 내 결제완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행으로 결제증권의 82.2%, 결제대금의 46.7%를 결제시한 이전에 조기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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