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7(-0.01%) 하락한 2130.2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변수가 지속됨에 따라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3103억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를 끌어내렸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 721억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2464억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2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520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26일(521.68) 이후 석 달여 만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55(1.26%) 상승한 524.4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4억, 311억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55억 규모의 물량을 사들이면서 코스닥 지수를 상승 견인했다.
업종별로 화학(-1.72%)과 기계(-0.66%), 서비스(-0.65%), 운수장비(-0.57%) 등은 하락한 반면 건설(1.42%), 전기전자(1.29%), 음식료업(1.28%), 섬유의복(1.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1.48%)와 현대모비스(-0.88%), 현대중공업(-0.44%), LG화학(-2.01%) 등은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1.11%)와 포스코(0.22%), 기아차(0.67%), 삼성생명(0.10%)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059.70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