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김용준·여욱환, KBS이어 MBC퇴출 내막
이성진·김용준·여욱환, KBS이어 MBC퇴출 내막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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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방송에서 퇴출됐다.

가수 이성진(34), 그룹 'SG워너비' 김용준(27), 탤런트 여욱환(32)이 KBS에 이어 MBC에서도 퇴출 당했다.

MBC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성진(사기 도박), 김용준(뺑소니), 여욱환(음주 뺑소니)의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성진은 6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중국 마카오, 필리핀 마닐라, 강원도 정선 등에서 2억원을 빌려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다.

김용준은 지난 1월 뻉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여욱환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MBC 출연금지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김성민(36)과 크라운제이(31), 원정도박 논란을 일으킨 신정환(35),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주지훈(29) 오광록(49) 김지훈(38) 전창걸(43)과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이경영(51), 회삿돈을 횡령한 나한일(56) 등이다.

KBS도 6월27일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 등 3명을 추가, 출연 규제자를 26명으로 늘렸다.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고 과거 자료화면으로도 방송 출연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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