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객정보 유출 NH투자증권 "책임 묻겠다
금감원, 고객정보 유출 NH투자증권 "책임 묻겠다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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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전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고객정보가 노출된 NH투자증권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7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하더라도 특정 금융거래 정보가 제3자에게 노출된 사안"이라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사안이 완전히 파악된 것은 아니어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NH투자증권 고객정보 누출 건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서비스국이 IT감독국과 협의하에 사안을 파악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누출 건이 HTS에 전산직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의 사고보고를 접수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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