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예진(30)이 연인 박희순(41)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감독 조운·제작 이든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모든 배우나 모든 연예인들이 다 조심스러운 일인 것 같다"면서도 연애사실을 재확인했다.
또 '영화에 기자로 나오니 기자의 입장을 이해해달라'며 박희순과의 관계를 묻자 "배우의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말을 많이 하기가 좀 그렇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알고 지낸 지 2년 가량됐으나, 2월께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헤드'는 자살한 천재의학자(오달수)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 특별한 목적을 가진 장의사(백윤식)에게 납치된 남동생(류덕환)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여기자(박예진)의 추격전이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박예진을 비롯해 조운(36) 감독, 백윤식(64) 류덕환(24) 데니 안(33)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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