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위대한 탄생'의 연출자 임정아(40) PD가 종합편성채널로 옮긴다.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임 PD는 아직 사직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예능국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중앙일보가 대주주인 jTBC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 탄생' 제작진은 26일 "서창만 PD를 비롯해 선혜윤, 최행호 PD도 함께 만들고 있다"며 "당분간은 추가 연출자 투입 없이 갈 것이다.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임 PD는 'god의 육아일기', '아시아 아시아', '러브 하우스', '우리 결혼했어요1' 등을 연출했다.
한편 '강호동의 천생연분',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등을 연출한 여운혁(42) PD도 최근 jTBC행을 택했다. 두 사람은 2007년 '황금어장' 태동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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