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권발행 규모 66조 3천억
1분기 채권발행 규모 66조 3천억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1.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채권 등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66조
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 7천억원)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규모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 포함), 특수채, 특수금융채, 국민채, 지방채의 순으로 발행이
이루어졌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010년에 기발행된 채권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업들의 추가 자금조달 유인
감소하여 전기 대비 일반회사채 발행량은 1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카드채와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기발행된 채권의 만기도래로 인한 차환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수채의 경우, 2008년부터 대규모로 기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차환발행이 시작되어 전기 대비 8.8%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도성 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규모는 4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 전기 대비 2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속적인 금융당국의 예대율 규제로 인해 시중은행의 예대율 수준이 100%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현 예대율 수준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CD발행유인이 감소한 것이 CD발행규모 감소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