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자택 칩거 '패닉상태'
이지아, 자택 칩거 '패닉상태'
  • 김명봉 기자
  • 승인 2011.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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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좌), 이지아(우) <뉴시스>
이지아가 자택에서 칩거하며 심적 고통이 심해 '패닉상태'에 빠졌다.

지난 21일, 톱스타 서태지와의 결혼, 이혼 소송 사실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진 뒤 이지아는 현재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자택에 칩거 중인다.

이지아의 한 측근은 "이지아가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 정우성 씨에겐 연락하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무엇보다 정우성이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에 무척 마음 아파한다"고 전했다.

태지와의 이혼보도로 데뷔 이후부터 철저히 베일 속에 쌓여있던 사생활과 이미지가 한 순간에 벗겨졌다.

그녀가 본명과 나이,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 등 과거사에 대해 숨겨왔던 모든 것이 발가 벗겨졌다.

팬들도 동정론과 비난론으로 갈렸다.

또한 언론도 온갖 소문과 추측성 기사들까지 쏟아지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을 그녀 혼자 지켜내기 싶지 않다.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갑작스럽게 닥친 일을 혼자 감당해내야 하는 상황이라 심적 부담과 고통이 크다. 식사는 물론 잠도 자지 못하고 패닉 상태라고 알려졌다.

이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 지인들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공인이고 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이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힘든 결별을 결정을 했다. 순탄치 못했던 과정 속에 혼자 많이 아파했다"면서 "부디 최선의 결말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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