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빌딩 주택 등 500억대 재산 소유
서태지, 빌딩 주택 등 500억대 재산 소유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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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지아(33)가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39)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과 재산 50억원 분할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서태지의 재산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는 서울 논현동에 200억원대의 지하3층 지상6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또 종로구 묘동에는 가족 공동명의의 100억 원대 건물을 가지고 있다. 평창동에는 80억원대 주택을 갖고 있다. 가족공동 명의 부동산을 제외해도 재산이 280억 원대이다.

서태지의 재산형성은 음악활동을 통해서이다.

그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이름으로 낸 4장의 앨범과 솔로로 내놓은 4장의 앨범 등 총 8장을 1000만장 정도 팔았다.

당시 서태지는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지 않았다. 매니저를 직접 고용해 활동했다. 수익의 절반가량을 자신이 직접 챙겼다. 나머지 반은 멤버 양현석(42)과 이주노(44)에게 절반씩 나눠줬다.

서태지의 또 다른 수익은 저작권료 수입이다. 앨범 수록곡 대다수를 서태지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저작권료 수입도 상당하다. 또한 음원저작권 관리도 한국저작권협회가 아닌 자신이 직접 관리한다. 음판 판매, 저작권 등으로 100억 원 이상 수익을 축적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F모델 활동과 콘서트 등의 활동으로 상당한 자산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빌딩과 음원저작권, 회사 운영 등을 통해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을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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