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친구'에 등장한 부산 최대 폭력조직 두목 안모씨가 '외국인 행세' 하며 상습도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댔다.
서울중앙지검은 안 씨는 2009년 필리핀 사람의 인적사항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여권으로 외국인 행세를 하며 서울과 부산에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50여 차례 도박을 해 1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씨가 도박으로 벌어 들인 돈을 범죄 수익금으로 보고, 전액 몰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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