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AS, SKT*KT가 나섰다.
애플 아이폰 AS, SKT*KT가 나섰다.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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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KT가 직접 애플의 아이폰이 애프터서비스(AS) 나섰다.

KT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의 불만에 대해 '애플의 AS 정책'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일관해 왔다. 하지만 SK가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S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SKT와 KT는 아이폰5과 아이패드2 출시에 앞서 예비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차원에서 직접 AS서비스에 나선 것.

KT는 지난 14일 내달까지 아이폰 전문 상담센터 10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아이폰 전문 엔지니어의 1대1 상담과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는 '올레 AS센터'를 서울 강남 올레애비뉴 4층에 여는 것을 시작으로 총 10곳의 아이폰 전문AS센터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KT의 이 같은 발표에 SK텔레콤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시리즈를 포함한 전 제조사의 단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32개소에 휴대전화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애플, HTC, 소니에릭슨, 블랙베리 등 모든 제조사의 AS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AS센터 내 북카페, PC존, 스마트폰 전문 상담원 제도 등을 운영하며, AS대기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72만건의 AS를 처리하는 등 상대적으로 AS센터가 부족한 외산폰 구입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8일 오픈하는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강남점은 419㎡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S센터로 하루 500건 이상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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