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 내주 본격소환 조사
'농협 전산장애' 내주 본격소환 조사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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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가 농협 전산망 장애사고 원인을 조사를 위해 내주 초부터 전산직원 등을 본격 소환한다. 

검찰은 장애 발생시점의 폐쇄회로TV(CCTV)화면과 출입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사고 당시 전산망에 접근할 수 있었던 전산직원 등 2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선다.

농협 IT본부에서 확보한 각종 전산자료와 장애 유발 명령어가 입력된 협력사 직원의 노트북 등도 분석 중이다.

전문 해커의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내부 직원이 고의 또는 실수로 장애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닷새째인 이날 농협 전산망 대부분이 복구됐다. 현재 ATM기기와 인터넷뱅킹 등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대출 등의 금융거래는 아직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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