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소속사와 갈등…주상욱과 비슷한 문제
송새벽, 소속사와 갈등…주상욱과 비슷한 문제
  • 김세진 기자
  • 승인 2011.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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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송새벽(32)이 소속사와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5일 매니지먼트사 J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새벽은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한 3월31일 이후 소속사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소속사는 연일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송새벽은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JY엔터테인먼트는 송새벽과 2009년 9월 3년간 전속계약을 맺었다.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으로 스타가 된 송새벽은 '위험한 상견례'까지 히트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소속사와의 계약은 내년 9월까지 유효하다. 영화계는 송새벽이 더 큰 기획사와 계약하리라고 추측하고 있다.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기획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 JY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출연료 분배나 송새벽을 위한 매니저 투입 등 최선을 다했다"며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법정 공방까지는 안 갈 것"이라고 밝혔다.

"몇개월 전부터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이라는 얘기는 있었다"며 "며칠 전 만났을 때 아니라고 해서 인간적으로 믿었는데 연락이 두절돼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탤런트 주상욱(33)과도 전속 계약과 관련해 비슷한 문제를 겪은 이 대표는 "회사는 작지만 열심히 하려 하는데 주위에서 가만두지 않는다"면서 "전에도 비슷한 사정이 있었는데 키워놓으면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한편 송새벽은 9, 10일 영화관련 무대인사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위험한 상견례' 홍보사는 "이번주 토, 일요일 광주 지역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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