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반스달갤러리 극장에서 열린 제31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커쳐는 ‘킬러스’와 ‘밸런타인스 데이’, 파커 등은 ‘섹스 앤 더 시티2’로 최악의 영화배우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개봉한 ‘더 킬러 인사이드 미’, ‘리틀 포커스’, ‘마세티’, ‘밴런타인스 데이’ 등 4편에 출연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사진 오른쪽)는 최악의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최악의 남자 조연상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SF영화 ‘라스트 에어밴더’에 출연한 잭슨 라스본에게 돌아갔다.
‘라스트 에어밴더’는 최악의 영화가 됐다. 9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는 최악의 작품, 최악의 감독, 최악의 각본, 최악의 조연, 부적절한 3D 사용 등 5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래지 어워드’로도 불리는 골든 라스베리 시상식은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뽑는 이벤트다.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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